경제

한국투자증권·카카오뱅크 7년 동행…조건 맞추면 464만원대 혜택

한국투자증권과 카카오뱅크가 제휴 7주년을 맞아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규 주식계좌를 만들거나 기존 계좌의 자산을 늘리고 금융상품까지 가입하면 최대 464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뱅키스(BanKIS) 계좌를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의 자산을 증가시킨 고객이 대상이다.

처음 계좌를 만든다면 받을 수 있는 혜택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주식계좌를 처음 개설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한국투자증권에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국내 주식 2주와 예수금 2만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계좌 개설 이후 이벤트 기간에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예수금 2만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계좌에 100만원 이상의 잔고를 유지하는 경우에도 예수금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신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혜택 규모는 최대 7만5000원 상당이다.

기존 고객도 자산을 옮기면 혜택

이번 행사는 새롭게 계좌를 만드는 사람만을 위한 이벤트는 아니다.

기존 뱅키스 이용자가 행사 기간 동안 계좌 자산을 1000만원 이상 늘리면 별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700원, 7000원, 7만원 중 한 금액이 무작위로 지급된다.

여기에 자산을 얼마나 늘렸는지에 따라 추가 현금도 받을 수 있다. 자산 순증 규모에 따른 현금 지급액은 최대 400만원까지다.

따라서 이미 뱅키스 계좌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도 투자자산을 이전하거나 추가로 넣을 계획이 있다면 이벤트 조건을 확인해볼 만하다.

발행어음·채권 가입하면 50만원 추가

금융상품 가입에 따른 추가 보상도 마련됐다.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채권 등 만기가 6개월 이상인 상품에 5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가입 금액의 0.05%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항목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50만원으로 제한된다.

신규 계좌 개설과 자산 증가, 금융상품 가입 등 각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전체 혜택을 합쳐 최대 464만5000원 상당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다만 각 혜택마다 적용 대상과 거래·잔고 유지 등의 조건이 있는 만큼 실제 참여 전 세부 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카카오뱅크와 7년간 협력

한국투자증권과 카카오뱅크의 협력은 2019년 시작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당시 금융투자업계에서 처음으로 카카오뱅크 앱을 활용한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서비스 영역도 확대됐다. 2023년에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시간 제약 없이 가입할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상품 판매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갔다.

현재 카카오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특판 상품의 세전 수익률은 9월 4일 기준 6개월물 연 4.4%, 12개월물 연 4.6%다.

이밖에 카카오뱅크 외화통장과 연계된 31일물 외화 RP는 연 4.4%, 12개월 만기 미국 국채는 연 5.2%의 세전 수익률이 제시되고 있다.

카카오 주식 1주 받을 기회도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한 추가 경품도 있다.

신규 계좌를 개설하거나 자산 증대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77명을 추첨해 카카오 주식 1주를 지급한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이용 고객에게 자산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카카오뱅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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