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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요금제 개편… 무료·저가 구독자 ‘프로’ 모델 사용 불가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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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요금제 개편… 무료·저가 구독자 ‘프로’ 모델 사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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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요금제 개편… 무료·저가 구독자 ‘프로’ 모델 사용 불가 상세 리뷰

구글이 인공지능(AI) 플랫폼 ‘제미나이’의 요금 구간별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전면 재조정하면서 무료 사용자와 저가 요금제 가입자의 ‘프로(Pro)’ 모델 접근을 차단합니다. 이에 따라 결제하는 구독료 금액에 따라 이용 가능한 AI 모델의 성능 격차가 더욱 확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5일 구글 고객센터에 게재된 공지사항에 따르면, 구글은 이달부터 제미나이의 요금제별 탑재 AI 모델 및 세부 기능을 개편해 적용합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프로’ 모델의 접근 권한 변경입니다. 과거에는 무료 이용자에게도 일정 수준의 프로 모델 활용을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월 19.99달러(약 2만 9,000원) 수준의 ‘AI 프로’ 이상 유료 요금제 구독자에게만 프로 모델이 개방됩니다. 이에 따라 월 9.99달러(약 7,500원) 상당의 ‘AI 플러스’ 구독자 역시 프로 모델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무료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 폭은 한층 좁아집니다. 기존에 제공되던 ‘제미나이 플래시’ 서비스가 중단되며, 한 단계 상위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가벼운 ‘제미나이 플래시-라이트’ 모델만 기본 제공됩니다. 구글은 오는 9일부터 무료 사용자의 플래시 및 프로 모델 접근을 제한할 예정이며, 유료 회원의 적용 스케줄은 개별 이메일로 안내할 방침입니다.

한편, 구글은 이용자가 AI의 답변 생성 과정에 개입하는 ‘추론 강도’를 ‘낮음·중간·높음’ 3단계 중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추론 수준을 높게 설정할 경우 한층 정교한 답변을 얻을 수 있지만, 주어진 AI 사용 한도가 더욱 빠르게 차감됩니다.

고가 요금제 가입자를 위한 전용 편의 기능도 신설되었습니다. ‘AI 프로’ 및 월 99.99달러(약 13만 원) 이상 요금제인 ‘AI 울트라’ 이용자는 여러 AI 모델을 연동해 복합적인 답변을 도출하는 ‘딥 싱크(Deep Think)’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구글이 설정한 모델별 이용 한도는 5시간 주기로 리셋됩니다.

구글은 지난 2월 ‘제미나이 3.1 프로’ 선보인 이후 약 7개월간 프로 모델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다가, 지난달 30일 최상위 지능을 갖춘 ‘제미나이 4 아르곤’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 요금제 재편은 대규모 연산 자원이 소요되는 최신 AI 모델을 운영하면서 고급 사용자 중심의 수익 모델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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