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세계 최고 이코노미 좌석 선정… 종합 순위에선 10위 기록

대한항공이 영국의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이코노미 좌석 부문 평가에서 당당히 세계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World Airline Awards)’에서 글로벌 항공사 종합 순위 10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해당 순위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글로벌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 ‘이코노미 좌석’ 세계 1위 등극… 승무원 서비스 분야도 호평

이번 평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부문이다. 대한항공은 일본항공(2위)과 싱가포르항공(3위)을 제치고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수치다.

이 외에도 서비스 품질 관련 여러 항목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고 승무원’ 분야에서는 2년 연속 정상을 지켰으며, 아시아 최고 항공사 6위, 가족 친화적 항공사 7위, 기내 청결도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전 세계 승무원 및 공항 서비스 부문에서도 13위에 랭크됐다.

◇ 14개 세부 항목서 ‘톱 15’ 진입… 종합 1위는 싱가포르항공

프리미엄 클래스 분야에서도 고른 성과를 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경우 좌석 7위, 기내식 10위, 종합 15위에 올랐으며, 일등석 부분에서는 인천공항 라운지(8위)와 좌석(9위), 라운지 다이닝(10위) 등이 호평받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상위 15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세부 평가 항목은 총 14개로 집계됐다.

대한항공 측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 분야에 걸친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리뉴얼해 온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 항공사 종합 순위 1위의 영예는 싱가포르항공에 돌아갔으며, 카타르항공과 캐세이퍼시픽항공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의 종합 순위는 전년(7위) 대비 세 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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