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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지분 15.89% 확보한 한화, 55조 원 투입해 ‘한국판 스페이스X’ 그린다 제품 이미지
KAI 지분 15.89% 확보한 한화, 55조 원 투입해 ‘한국판 스페이스X’ 그린다 제품 사진

KAI 지분 15.89% 확보한 한화, 55조 원 투입해 ‘한국판 스페이스X’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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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지분 15.89% 확보한 한화, 55조 원 투입해 ‘한국판 스페이스X’ 그린다 상세 리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2대 주주로 자리매김한 한화그룹이 발사체와 위성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을 융합한 대규모 민간 우주 사업 비전을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한화는 대중 접점을 넓히는 우주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총 55조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구상과 우주·방산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한화 우주 컨퍼런스(Space, With Us)’에서는 저명한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주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일상의 변화를 다각도로 소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발사체에서 위성, AI 인프라로 이어지는 종합 우주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에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화의 우주항공 및 AI 투자계획은 2040년까지 총 55조 원에 달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자 발사체와 관련 시설 구축에 23조 원을 투입하며, 한화시스템은 초저궤도 SAR 위성과 저궤도 위성통신망, 우주 AI 데이터센터 개발에 20조 원을 배정했습니다. 아울러 경남 창원 국방 AI 데이터센터에 10조 원 이상, 국방 AI 모델 개발에 2조 원가량을 지속 투자할 방침입니다.

생산 인프라 기틀도 이미 갖춰졌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엔진 제작 및 체계종합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한화시스템은 서귀포에 조성한 제주우주센터를 통해 연간 최대 100기의 SAR 위성을 양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한화는 초고해상도 위성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2031년까지 SAR 위성 64기, 저궤도 통신위성 192기 이상을 운용하는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번 KAI 지부 확대(총 15.89%)는 그룹의 발사체·엔진, 위성·통신 역량에 KAI의 완제기 개발 및 위성 체계종합 노하우를 결합하기 위함입니다. 창원(엔진·발사체), 사천(완제기), 고흥(발사), 제주(위성)를 잇는 거대한 우주·항공 벨트를 형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2021년 김동관 부회장이 이끄는 ‘스페이스허브’ 출범 이후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결해 온 한화는 기술 개발과 함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미래 우주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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