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K-팝에서 K-뷰티·푸드까지…CJ가 키운 ‘K-라이프스타일’ 전략
쿠팡에서 실시간 최저가와 로켓배송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K-팝에서 K-뷰티·푸드까지…CJ가 키운 ‘K-라이프스타일’ 전략 상세 리뷰
30년 전 시작된 문화사업, 이제 글로벌 소비시장으로 확대
CJ그룹이 K-팝과 콘텐츠를 넘어 식품과 뷰티까지 연결하는 ‘K-라이프스타일’ 전략을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과 올리브영 페스타에는 K-팝을 비롯해 K-뷰티와 K-푸드를 직접 경험하려는 현지 소비자들이 모였습니다. CJ는 이를 계기로 각 사업을 하나의 소비 경험으로 연결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현지 행사와 주요 사업장을 직접 둘러보며 미국 시장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을 점검했습니다.

문화산업에서 시작한 CJ의 장기 전략
CJ의 글로벌 문화사업은 약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이재현 회장은 문화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고, 1995년 드림웍스 투자 등을 시작으로 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2012년 KCON을 출범시키면서 한국 음악과 콘텐츠를 해외 소비자에게 알리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처음에는 K-팝 중심의 행사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영화와 드라마, 음식, 화장품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영역이 넓어졌습니다.
현재의 KCON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한국 문화와 관련 상품을 접하는 글로벌 행사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KCON에서 K-푸드와 K-뷰티까지 연결
CJ가 주목하는 부분은 K-팝으로 유입된 관심을 실제 소비로 이어지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한국 가수와 콘텐츠를 접한 해외 소비자가 한국 음식과 화장품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다시 관련 브랜드를 구매하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올해 LA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와 CJ ENM의 콘텐츠 사업, 올리브영의 K-뷰티 브랜드 등이 함께 소비자와 만났습니다.
특히 올리브영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올리브영 페스타’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소개했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는 55개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현지 소비자들은 각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었으며, 브랜드 관계자들도 미국 소비자의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90여 명도 행사에 참여해 제품을 경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이런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확산되면서 행사장에 방문하지 않은 해외 소비자에게도 K-뷰티 브랜드가 노출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미국 내 유통망 확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포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별도 공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CJ가 바라보는 북미 시장
CJ그룹은 북미 사업을 향후 글로벌 성장의 주요 축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약 8조 원 수준이었던 북미 매출을 2028년 12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과거에는 각 계열사가 개별적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식품·콘텐츠·뷰티 사업을 서로 연결하는 전략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중심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의 미국 유통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CJ ENM은 K-팝과 콘텐츠를 통해 현지 팬층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K-라이프스타일’이 실제 소비로 이어질지가 관건
CJ가 추진하는 전략의 핵심은 단순히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있지 않습니다.
K-팝과 콘텐츠를 통해 관심을 확보한 소비자가 한국 음식과 화장품을 직접 구매하도록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미 KCON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기반은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이러한 관심이 지속적인 제품 구매와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할 전망입니다.
CJ가 제시한 2028년 북미 매출 12조 원이라는 목표 역시 콘텐츠 자체의 성과보다는 식품과 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성장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30년 전 문화산업에서 출발한 CJ의 글로벌 전략은 이제 K-팝 → K-콘텐츠 → K-푸드·K-뷰티 → 일상 소비로 이어지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